[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38포인트(0.81%) 오른 2768.8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천348억원, 기관이 1천9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589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ce53bd5a238b6.jpg)
외국인은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을 담고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을 사들이고 LG에너지솔루션, SK바이오사이언스, 에쓰오일 등을 팔았다.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 KB금융, LG전자 등이 4~5%대로 올랐고 삼성SDI, 삼성전자, 네이버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6% 가까이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 이상 올랐고 건설업, 증권, 섬유의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26포인트(1.70%) 상승한 910.5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47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61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3.76%)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CJ ENM이 물적분할 재검토 소식에 10% 가까이 급등했고 위메이드, 에코프로비엠 등도 3% 이상 상승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6%대 강세를 보였고 통신방송, 화학, 섬유의류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10%) 내린 1천19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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