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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시프린,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2연속 금 질주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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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간판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여자 알파인스키의 아이콘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주춤했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 도전이 멈췄다.

시프린은 7일 중국 베이징 옌칭에 있는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시프린은 이날 1차 시기 초반 기문을 놓치면서 그대로 탈락했다. 그는 레이스 도중 왼쪽으로 턴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여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스타이자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 레이스 도중 기문을 놓치고 옆으로 쓰러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스타이자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 레이스 도중 기문을 놓치고 옆으로 쓰러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프린은 4년 전인 2018 평창대회에서는 해당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 올림픽 연속 금메달 획득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는 있다. 회전 등 다른 종목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프리은 2014 소치대회에서는 회전, 2018 평창대회에서는 대회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일 열리는 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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