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 쉐보레의 '콜로라도'가 누적 등록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 픽업트럭의 새 역사를 썼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집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1월에 총 347대가 신규 등록되며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래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으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것은 콜로라도가 최초다.
콜로라도는 국내 출시 이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KAIDA가 공개한 2021년 '연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픽업트럭 최초로 10위(트림 기준)를 기록했다. 9월에는 총 758대가 등록돼 수입차 월간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 외장 색상과 운전자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변속기 레버를 적용한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했다.
쉐보레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콜로라도 판매 실적 견인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22년형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되는 타호, 신형 트래버스에도 적용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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