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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30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2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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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손에 넣었다. KB손해보험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16)으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14승 13패(승점46)가 됐고 2위를 지켰다. 3위 우리카드는 12승 15패(승점42)가 됐다, 우리카드는 이날 이겼다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가 두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제몫을 톡톡히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코트로 돌아온 김정호가 10점, 한성정도 '친정팀' 우리카드를 상대로 8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10점, 알렉스(포르투갈)이 각각 10, 14점에 묶이면서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29일 열린 대한항공과 홈 경기 도중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5일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는 3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2세트에서는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서브 에이스도 성공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B손해보험 케이타가 29일 열린 대한항공과 홈 경기 도중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5일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는 3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2세트에서는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서브 에이스도 성공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승부처는 2세트가 됐다. 1세트를 먼저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들여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두팀은 세트 후반까지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 우리카드는 알렉스를 앞세워 화력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우리카드다. 22-22 상황에서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에 성공해 23-22로 앞서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이후 랠리에서 케이타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점수로 연결돼 23-2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다음 랠리에선 미들 블로커(센터) 빅진우가 천금같은 가로막기에 성공했다.

그는 알렉스가 시도한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KB손해보험은 24-23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를 앞뒀고 케이타의 서브 에이스로 해당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손해보험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낸 기세를 3세트에도 이어갔고 결국 3세트 만에 이날 경기를 잘 마쳤다.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오른쪽)가 지난 29일 치른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블로킹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오른쪽)가 지난 29일 치른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블로킹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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