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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4번째 합작공장 짓는다…배터리 동맹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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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공장 위치 발표…"협력 강화 방안 지속 논의"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안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4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 완공 예상도. [사진=GM]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 완공 예상도. [사진=GM]

이날 메리 바라 GM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4공장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4공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및 GM 출시 전기차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인해 4공장을 포함한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35GWh), 테네시주에 2공장(35GWh)을 건설하고 있다. 1공장은 올해, 2공장은 내년에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미시간주에 약 3조원(26억달러) 규모의 3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착공해 2025년 1차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양사는 3공장의 생산 규모를 5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자체 공장(5GWh)을 두고 있으며, 스텔란티스와도 연간 40GWh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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