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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용 수입차 판매 고공행진…전년比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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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볼보·만·스카니아·벤츠 순…4사 모두 성장세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가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상용 수입차 판매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상용차 판매는 총 4천905대(수입차협회 기준)로 전년(4천253대) 대비 15.3% 성장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전년 대비 2.3% 성장한 1천885대로 1위에 올랐고, 스카이나는 27.1% 성장한 1천351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만(MAN)이 31.2% 성장한 1천14대를 판매했고, 메르세데스-벤츠도 12.3% 성장한 65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대형카고트럭을 동시에 출시한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대형카고트럭을 동시에 출시한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수입 상용차 업계는 올해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달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대형카고트럭을 동시에 출시한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풀체인지 라인업으로, 국내에는 작년 5월 트랙터 및 중대형트럭, 중소형트럭 라인업부터 출시됐다. 이번 두 모델 출시로 뉴 MAN TG 시리즈의 풀 라인업이 완성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MAN TGS' 덤프와 대형카고는 앞서 유럽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입증된 '뉴 MAN TG'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했다. 동시에 한국 현장의 목소리를 더한 우수한 상품력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형 전기트럭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이번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그동안 1톤 트럭 위주로 출시돼 왔다. 볼보트럭이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하면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동환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주요 순정 부품 12종 23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매년 지속적인 순정 부품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순정 부품 가격 인하는 고객의 안전 운행 및 차량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부품과 정비 고빈도 부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고수요 부품 8종 228개 품목과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및 뉴 아록스 덤프·카고의 주요 혁신 사양 부품 4종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날 신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에 장성윤 상무를 선임했다. 장성윤 상무는 20여 년 동안 수입 상용 및 승용 분야에서 신모델 상품 기획, 인증, 서비스 상품 기획,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성윤 상무가 그동안 수입 상용 및 승용 분야에서 쌓은 오랜 현장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 강화 및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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