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시 시황판이 모처럼 붉게 물들었다.
소비심리 회복감으로 신세계 등 유통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IT 대표종목들도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중국 조류독감을 재료로 바이오주가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 15%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세다.
종합주가지수는 10시 현재 전일보다 14포이트가량 오르며 장중 9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7포인트 이상 올라 463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의 조정분위기를 일신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올라 5거래일연속 상승에 힘입어 51만원까지 올라섰다. 실적우려로 조정을 받아왔던 LG전자도 2% 이상 상승했으며 삼성SDI와 LG필립스LCD도 각각 2.3%와 0.3% 대 상승세를 시현중이다.
코스닥은 중앙백신 등 조류독감 관련 바이오주가 15% 가량 오르면서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 20개 종목이 15% 가까이 치솟는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14.9% 하락한 솔빛텔레콤 등 4개 종목에 그쳤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28일에도 43억원을 유가증권시장(거래소)에서 순매도 중이다. 오늘까지 순매도를 기록할 경우 18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하게 돼 사자세로 돌아설지 여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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