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메타의 스토리지 파트너로 선정됐다.
퓨어스토리지(지사장 유재성)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AI 리서치 슈퍼클러스터(RSC)를 협력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메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AI 연구원들이 수 조 개의 사례를 통한 학습과 수 백 개의 언어 연구, 그리고 텍스트, 사진 및 영상의 유기적인 통합 분석을 통해 새로운 증강현실(AR) 도구 등 고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RSC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메타는 RSC를 통해 차세대 주요 컴퓨팅 플랫폼인 메타버스에 핵심적인 기술인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RSC를 위해 강력한 성능 및 확장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가 필요했던 메타는 퓨어스토리지를 스토리지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로써 간소성,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갖춘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FlashArrayTM) 및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를 통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모두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RSC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퓨어스토리지는 오랫동안 메타의 기술 파트너로 인정받으며 지난 2017년에는 메타의 1세대 AI 연구 인프라스트럭처의 설계를 도왔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메타의 AI 연구를 위해 협력해 왔다.
롭 리(Rob Lee) 퓨어스토리지 CTO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기술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컴퓨팅 솔루션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및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슈퍼컴퓨팅의 한 획을 그을 메타의 RSC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메타의 AI 연구원들이 앞으로 어떤 발전을 이뤄낼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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