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IT용 패널 가격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T용 패널은 TV용 패널 대비 1분기 정도 후행해서 판가 하락이 시작된다"며 "이 때문에 TV 대비 판가 안정화도 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IT 판가 하락은 저가 제품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자사가 주력하고 있는 하이엔드 패널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2B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봤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 패널 수요는 팬데믹 이후 재택, 온라인 수요로 인해 급격히 증가했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B2C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B2B 수요는 백투오피스, 경제 활동 회복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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