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성남 상대원 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순회 일정인 경기 성남 중원구 상대원시장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이 후보의 요청에 이 전 대표가 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추격세가 뚜렷해지자 원팀 행보로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선대위 내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를 공동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이 후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이 후보와 함께 당의 정치적 기반지역인 광주를 찾아 이 후보와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5일에도 이어질 이 후보의 경기지역 매타버스 일정에도 일부 동행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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