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50년 업력의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세원이앤씨 매각을 완료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 지분 양도계약에 대한 잔금이 납입돼 332억원을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디지털킹덤홀딩스 외 5인은 지난해 10월 세원이앤씨 지분 3500만주를 총 403억원에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김건우 대표이사가 지난해부터 경영권을 잡아 플랜트 EPC 본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는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을 자회사로 편입해 신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리셋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양수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 등 부채를 줄여 실질적 무차입 경영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EPC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재무 건전성이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수주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EPC 사업 신규 수주 증대와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지속 성장을 향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검토 중인 신규 사업 진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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