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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적정 시총 122조원…목표가 52만원 제시-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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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총액을 122조원으로 추정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조인트벤처(JV) 공장 상업운전이 본격 반영되는 2025년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유진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GM,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혼다(미정) 등 완성차 OEM과의 JV를 확대하며 초격차전략을 지속 중"이라며 "고객사와 신규 JV까지 고려하면 시장점유율 확대와 차별적인 밸류에이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상장 후 제한적인 유통물량, 순수 배터리 업체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최근 발표한 증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25년의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위해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사 설립,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Li-Cycle 지분투자를 LG화학과 함께 실행했으며, 메탈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생애주기(LCA) 관점에서 배터리 셀 원가 하락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레이사와 합작을 통해 분리막 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며, Z-Stacking 사업부 신설을 통해 공정 이슈 해소하려 노력 중"이라며 "2023년부터 LFP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차량용 적용도 기대된다. 또한 원통형 증설로 폼팩터 다변화를 추진 중으로 이러한 요인은 모두 배터리 화재 이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21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억원을 전망했다. 전기차, ESS 화재 비용 반영에 따른 일회성 기저효과와 증설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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