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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e스포츠·IP' 성공 거둔 라이엇…향후 5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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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러렌트 CEO, 핵심 목표로 '장르 고도화', '팬덤 강화' 등 발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니콜로 러렌트 CEO가 자사 홈페이지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향후 5년에 대한 구체적 발전 방향과 목표를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먼저 니콜로 CEO는 2021년은 라이엇 게임즈에게 놀라운 한 해였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월간 1억8천만 명이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을 이용했으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전 분당 평균 시청자 수가 2020년 대비 32.82% 상승하고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60.33%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 라이엇 게임즈가 선보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도전인 '아케인'은 가 수억 명의 이용자가 즐기며 쾌거를 이뤘다. 사회 환원 부문에서는 게임 이용자와 함께 1천200만 달러 모금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어 라이엇 게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이용자를 중심에 두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많은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회사의 발전 방향과 계획을 공개했다.

니콜로 CEO는 라이엇 게임즈의 향후 5년간의 다섯 가지 목표로 ▲게임 장르 고도화(Win Our Genres)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과 이벤트, 그리고 e스포츠, 영화, 음악, 상품 등 전 영역에 걸친 새로운 시도를 통한 팬덤 창출(Unleash Fandom)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플레이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임직원(라이어터)에 대한 지원(Cultivate Creativity & Innovation) ▲폭넓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 구축을 통한 세계적 게임 개발(Build Games Globally) ▲e스포츠 시청 경험의 재창조(Reinvent the Watch Experience)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다섯 가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노력들도 함께 밝혔다.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Reworking How We Work), 조직 문화의 지속적 진화(Drafting the Right Team) 그리고 임직원에 대한 보상(Winning Together) 등이 이에 포함됐다.

특히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에서는 절차의 간소화, 협업 증진 등의 내용 외, 전체적인 조직 구조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프로덕트에 무게를 두는 3가지 조직의 축은 '게임',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됐다. 이외 각 프로덕트에 대한 모든 이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퍼블리싱 조직과 기업 전반, 모든 임직원을 서포트하기 위한 조직으로 엔터프라이즈 조직이 편성됐다.

또 팬데믹 기간에 온라인 협업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재택근무를 전략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는 점과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 내외부적으로 쇄신을 이어갈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니콜로 러렌트는 임직원 보상에서도 라이엇 게임즈가 게임 업계에서 내부 직원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 인센티브 모델 변경, 퇴사자 지원 프로그램인 '큐 닷지(Queue Dodge)' 제도 대상 확대, 성과 달성 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제도 등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전략 계획, 기업 문화의 진화, 새로운 보상 및 운영 모델, 새로운 팀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가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이용자가 중심인 기업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영감을 주는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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