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 2021년 영웅 해양경찰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천만원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이장연 경위(포항해양경찰서), '영웅 해양경찰'에 유형주 경장(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대) 등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이장연 경위는 지난해 2월 경북 경주시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기상악화 중에도 수색작업을 통해 에어포켓에 있던 선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또한 6월 포항 앞 해상에서 상선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 24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9월 포항 구항 내 정박 어선에 화재가 발생 시에도 신속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화재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 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최일선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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