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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합의 순리대로 처리할 것'...블루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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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미디어를 인수한 블루코드는 벅스와 도레미간의 합의는 순리대로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코드가 인수한 도레미미디어는 예당과 함께 벅스 지분 60%를 음반업계에 넘긴다는 타협의 중심이 된 업체. 블루코드도 '뮤직시티'라는 유료음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벅스문제를 협의해온 당사자가 음반업체에서 유료음악사이트로 변화된 셈.

도레미의 경영주체가 바뀌게 됐지만 벅스와의 합의 이행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블루코드측의 설명.

안재성 블루코드 IR 부장은 "벅스와의 기존 합의에서 크게 변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코드 측은 벅스 관련 문제는 박남성 도레미미디어 대표가 계속 맡아 순리대로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 부장은 "벅스는 하루 빨리 합법적인 사이트로 전환해야 하며 뮤직시티도 함께 경쟁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코드는 조만간 도레미미디어 주총을 소집하고 새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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