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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찬식 태광산업 대표 "안전환경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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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발맞춘 관리체계와 안전문화 향상에 힘 쏟기로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정찬식 태광산업 대표이사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정 대표는 5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안전환경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원칙이자 필수고, '업의 본질'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장. [사진=태광산업]
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장. [사진=태광산업]

특히 정 대표는 "안전환경 의식 향상, 관리 프로세스 체계화, 노후화 설비 투자, 고위험 설비 점검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예정된 석유화학 공장의 정기보수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미래에 대비하는 노력도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태광산업은 지난해 사업장 내 안전환경 강화의 일환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능력 제고와 함께 자체점검을 통한 개선에 주력했으며, 실행할 인력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체계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PSM 평가는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설비와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인적·물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다.

올해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주요 공장에 대한 정기보수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한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발맞춘 관리체계와 안전문화 향상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사업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단기 개선과제 실행과 중장기 탄소중립 플랜 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 대표는 올해 주요 과제로 수익 증대를 위한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회사의 성장이 수년간 정체되어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시장의 평가가 우리의 모습이자 현주소다"며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 전 부분에 걸쳐 효율성을 강화해 어떠한 불확실성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생존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핵심 육성사업은 위닝(Winning) 전략과 함께 부진사업은 방향성 재설정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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