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1차 목표시총을 85조원으로 제시했다.
김현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 영업이익은 올해 1조3천억~1조5천억원, 내년 2조~2조5천억원을 예상한다"며 "에비타(EBITDA)는 올해 2조8천억~3조원, 내년 4조~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적용 에비타멀티플(EV/EBITDA)을 CATL과 삼성SDI의 중간값 적용 시 각각 27.9배, 20.6배가 산출된다"며 "이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EV)는 각각 78조1천억~83조7천억원, 82조4천억~103조원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기준 예상 EV의 평균값은 약 87조원이다. 최근 사업보고서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순차입금은 1조3천억원이므로 목표 시가총액은 약 85조3천억원으로 도출된다"고 했다.
그는 "70조원 상장 가정시 주가 상승 여력은 21%이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CATL과의 밸류에이션 갭(Valuation Gap) 원인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익성 개선 정도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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