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리오 루이즈(내야수)와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루이즈는 LG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8천만원)에 계약 합의했다.
루이즈는 미국 출신으로 1994년생이다. 우투좌타로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에게 지명됐다. 그는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뛰었다.
올 시즌 볼티모어와 콜로라도를 거치며 62경기에 나와 타율 1할6푼3리(125타수 21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MLB 통산 성적은 6시즌 동안 31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2리(849타수 180안타) 28홈런 109타점이다.
루이즈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명문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느 LG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루이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라며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형 타자"라고 소개했다. 또한 "안정된 수비력과 수준급의 타격으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루이즈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루이즈 영입으로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케이시 켈리(투수)와 재계약했고 지난 10일에는 아담 플럿코(투수)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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