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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상대가 너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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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1위로 올라설 수 있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 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던 한국전력은 이날도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고전했고 2~4세트를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기면 대한항공에 다승에 앞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장병철 감독은 패인을 서브 리시브로 꼽았다. 그는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고 하이볼 처리가 좋지 않다보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없었다"면서 "훈련을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이어 "대한항공의 플레이도 완벽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1위로 높이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날은 높이 싸움에서 8-12로 밀렸다. 대한항공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장 감독은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잘 버틴 가운데 세터가 빠르게 토스하다보니 우리 블로커 라인이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부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장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을 잘 관리하지 못한 것 같아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때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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