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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2기 위원장에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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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 수락…독립성 잃지 않겠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2기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삼성 준법위는 이 신임 위원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

이찬희 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조성우 기자]
이찬희 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조성우 기자]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94대 서울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면서 2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삼성의 준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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