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이중현)과 AI 기반 '에듀테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성인교육 시장에서 최초로 선진적인 에듀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에듀윌을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에듀윌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임태건 상무와 에듀윌 이중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실무진이 참석해 에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클로바(CLOVA)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적극 활용, 성인교육 1위 기업인 에듀윌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에듀윌은 AI 연구소를 설립해 클로바 스피치, 클로바 OCR 등을 기반으로 고객 학습 데이터와 국내 최고 강사진의 강의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올인원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를 에듀윌 전사에 도입해 기존 산재하던 소통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양사는 자체 IDC 및 외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여러 환경에서 운영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해 효율적 인프라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중현 에듀윌 대표는 "교육업계에서 에듀테크 기술은 유초등분야의 일부 기업에서만 활용되어 왔고 성인교육 시장에서는 아직 투자 폭이 좁다"면서, "성인교육시장에서도 고객분들께 최적화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에듀윌이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AI, 협업툴 등 다양한 IT 서비스 접목으로 에듀윌이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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