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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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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회장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오는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된다. 90여개국에서 선수단 5천여명이 7종목 15세부종목에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체육회는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홍근 선수단장을 발탁했다. 윤 선수단장은 지난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뒤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윤흥균 빙상경기연맹회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윤흥균 빙상경기연맹회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그는 현재 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수단 사기 진작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윤 선수단장은 체육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27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윤 선수단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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