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덕R&D특구와 결합해 효과 높이겠다"...KAIST 나노종합팹센터 이희철소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팹센터는 요즘 분주하다. 16일 준공식을 마치면 바로 본격적인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KAIST 나노종합팹센터 이희철소장은 이 센터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02년 KAIST가 나노팹센터 유치기관으로 확정되도록 한 일등공신이며 나노팹센터가 완공될때까지 전력투구를 해온 사람이다.

이 소장은 나노팹센터 준공과 관련 "지난해 대덕연구단지가 대덕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된후 나노팹센터 준공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즉 나노팹센터와 대덕R&D특구가 결합하면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나노팹센터가 완공돼 초기의 아이디어 검증에서부터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까지 폭넓은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 기업은 물론 연구소들의 나노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 소장은 KAIST의 나노종합팹센터와 대덕연구단지 각 정부출연연구소의 위성랩, 대덕테크노밸리의 나노산업단지를 연계하면 '대덕나노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 3곳을 축으로 연결하면 나노신기술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도 꿈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나노팹센터 준공과 함께 이 소장이 초점을 두는 것은 바로 글로벌화. '우물안 개구리'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소장의 생각이다. 그는 "밖으로 눈을 돌리고 배워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이 소장은 "나노팹센터는 이미 미국 스탠포드 나노팹, 독일 라이프니쯔연구소, 일본 교토대 나노고등연구소 등과 협력협정을 맺었다"면서 "해외의 최첨단연구소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세계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소장은 국내의 나노관련 연구소와 기업들과의 협력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설비동에 국내기업 1개를 입주시켰으며 다른 기업과도 입주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옆에서 윈윈전략을 구사하자는 것이 나노팹의 운영목표다.

이 소장은 "미국, 일본 등 해외출장을 가 보면 KAIST 나노팹센터와 같은 시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설을 자랑했다. "해외에서도 부러워하고 있다"고 이소장은 말한다.

따라서 이같은 좋은 시설을 잘 활용해 많은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소장의 앞으로의 역할이다. 그는 "나노종합팹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대덕R&D특구의 본래 목적인 개발기술의 상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역할을 위해 앞으로 이소장이 앞으로 해야할 일도 많다. 우선 나노팹센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현재 47명인 인력을 올해안으로 최소한 65명정도로 늘려야 한다.

여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자금확보다. 나노팹센터에는 오는 2011년까지 약 2천900억원이 투자되는데 이제 경우 1천억원정도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앞으로 약 2천억원정도를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이 소장은 "몇몇 대기업과 얘기해 보면 지금은 때가 아니지만 나중에 투자할 의사를 보였다"면서 "나노팹센터가 성과를 내면 대기업들도 투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마디 말보다 뚜렷한 실적과 효용성으로 다른 기업들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이 소장의 생각이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덕R&D특구와 결합해 효과 높이겠다"...KAIST 나노종합팹센터 이희철소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