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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건희 리스크? 큰 우려 안해…대중적 호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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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대외 활동했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결코 리스크라고 불릴 분이 아니"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자가 후보의 리스크 중 하나라는 것에 동의하냐"는 질문을 받고 "큰 우려를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지난 2019년 7월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9년 7월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으로 확인된 게 별로 없다. 또 후보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이 나왔지만 징후나 특정 사례가 나온 게 없다"면서 "억측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과거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 후보자와 자택에서 만났을 때 실제 김건희 여사를 본 적 있는데 상대 당에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 대중적 호감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공식 활동 시기에 대해선 "공인으로의 삶에 적응하는 시간이 짧지 않았냐"며 "적응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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