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가 선보인 아메리칸 정통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가 론칭 한 달 만에 1만 1천200병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8일 신세계엘앤비가 전국 와인앤모어와 트레이더스를 통해 집계한 11월 판매량에 따르면, 에반 윌리엄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 제품은 1만병 이상, 750mL 제품은 1천200병 이상 판매됐다. 또한 와인앤모어에서 단독 판매하는 '에반 윌리엄스 싱글배럴'은 4백병 이상 판매됐다.
'에반 윌리엄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다. 미국 켄터키주에 1783년 상업 증류소를 세운 에반 윌리엄스의 이름에서 비롯돼 미국 오리지널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린다.
특히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버번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 숙성기간인 2년보다 긴 4~5년 숙성하여 더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일명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와 가성비가 좋아 미국 MZ세대가 즐겨 마시는 술로 꼽히며, 얼음 없이 스트레이트로 즐기기도 좋지만 진저에일 및 레몬 웨지 등과 함께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이상아 와인앤모어 바이어는 "올해 와인앤모어 전 지점 1~3분기 버번 위스키 카테고리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것을 확인했다"며 "저렴한 버번 위스키부터 고가, 고알콜의 배럴프루프, 고연산 버번 등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판매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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