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디파이 프로토콜 '클레임스왑' 전략적 투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클레임스왑은 12월 론칭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다.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간 교환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서비스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보상으로 프로토콜의 운영 및 정책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CLA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클레임스왑은 클레이튼의 글로벌 DEX(탈중앙화 거래소)로 자리잡고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로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클레이튼 첫 레버리지 이자농사 디파이 서비스인 '클레바(KLEVA)', 위믹스 월렛에 위믹스 토큰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위믹스 토큰을 받을 수 있는 '위믹스 단일 스테이킹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디파이 분야의 역량을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이미 구축한 게임-코인-NFT-디파이 위믹스 생태계를 빠른 속도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