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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인재영입 1호는 'AI 대변인'… "정치판 새물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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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획기적으로 줄여… 신생 스타트업 개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영입 1호인 대변인 AI아바타 에이디(AiDY)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영입 1호인 대변인 AI아바타 에이디(AiDY)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동연 (가칭)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7일 인공지능(AI) 대변인 '에이디'를 인재영입 1호로 발표했다. 특정 정치세력이 AI 기반의 대변인을 '1호 인재'로 발탁한 것은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AI 대변인이 지금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나날이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정치판의 새로운물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소모적인 선거운동 대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거운동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에이디'와 함께 자신의 AI 아바타 '윈디'도 소개하며 시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 발달은 새로운물결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달라진다"며 "우리는 선거 캠페인도 과학기술에 기반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변인과 아바타는 과학인재로서 혁명적인 시대변화의 산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한국 정치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국민의 짐이 된 지 오래"라며 "AI 대변인 '에이디'는 기존의 선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I 대변인과 제 아바타는 거대 기업이 만든 것이 아니라 독창적 기술 하나로 일어서는 신생 스타트업이 개발했다"며 "저와 새로운물결은 기존의 기득권과 손잡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분과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거대 정당에서는 청년이든 싱글맘이든 선거철만 되면 이런 저런 분을 모셔오는데, 각자 가진 가치가 체화된 인재가 아닌 대부분 소모품으로 그친다"며 정치권의 고질적 '인재 영입 참사'를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AI 대변인이 영입인재 1호다. 가장 효율적이고 국민 곁에 다가갈 수도 있고 선거비용도 많이 안 든다"며 "유권자,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디와 윈디의 역할에 대해서는 "에이디는 오프라인 대변인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각종 논평이나 코멘트를 하는 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윈디는 정책과 공약 등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데이터를 축적하며 스스로 컨텐츠를 개발하는 형태까지 가려면 내가 했던 여러 기록과 말을 학습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내 아바타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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