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주항공이 모빌리티 서비스 티맵(TMAP)과 함께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는 티맵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항공기 기내방송을 자동차 내비게이션 길안내와 접목한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 승무원의 목소리를 통해 여행길의 색다른 재미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항공과 티맵은 내년 6월6일까지 6개월간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길안내 목소리' 또는 '설정' 메뉴에서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과 티맵은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음달 6일까지 승무원 보이스 설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형항공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음껏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고객들에게 운전을 하면서 항공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티맵과 함께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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