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키움증권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9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12월에 시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쟁에서 선두 대열에 서게 됐다.
키움증권이 운영 중인 '영웅문S'에 탑재되는 'MY자산'은 "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자산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서비스 방향성 하에 금융 수익은 올리고 금융 비용은 낮추기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된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 엔진으로 고객의 투자 스타일, 패턴, 타이밍 등을 진단하고 수익률 향상을 위한 초개인화 투자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유휴자금이나 저수익 금융자산을 탐지하여 수익 개선 방법을 제안하고, 초보 투자자를 위해 적은 금액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심플투자'도 제공한다.
금융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대출금리를 비교·분석하여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찾아준다. 또 미청구 보험금이 없도록 병원비 내역을 조회해 간편하게 청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금융 비용을 낮추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MY자산'은 소비자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 이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금융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MY자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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