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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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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정읍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달 충북 단양에 이어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의심되는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또한 경기 연천, 강원 인제 등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전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정보와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예방 차원의 초기 방역과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양돈농가의 출입차량에 직접 방역활동을 하고있다.[사진=정읍시청]
유진섭 정읍시장이 양돈농가의 출입차량에 직접 방역활동을 하고있다.[사진=정읍시청]

시는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축산차량을 전문적으로 소독하는 신규 거점 소독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돼지 밀집 사육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2대와 공동방제단 7대 등을 동원해 일제 소독에 나서는 등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방역에 취약한 양돈농가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 예찰과 함께 철저한 방역 지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차단에 힘쓰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철저한 방역 대책 수립과 효과적인 방역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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