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전기차 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한 가운데 스타트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전기보트 시장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탈탄소 정책을 강조하며 전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에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전기모터를 활용한 다양한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GM은 최근 전기보트 제작 스타트업 퓨어 워터크래프트에 지분 투자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GM은 현재 퓨어 워터크래프트의 지분 25%를 매입했다. 이 회사는 전기보트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GM으로부터 1억5천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은 후 전기보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보트는 퓨어 워터크래프트 외에 스타트업 아크도 제작하고 있다. 아크는 30만달러의 24인용 보트를 제작중이다. GM은 전기보트 외에 기차, 비행기, 배송트럭 등 대중교통과 각종 운반 수단을 모두 전기차처럼 전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350억달러를 2025년까지 투자해 30대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전기보트도 가까운 시일내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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