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 임원으로 김유리 전 비바리퍼블리카 비즈니스전략담당을 영입했다.
티맵모빌리티가 김유리 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비즈니스전략담당을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로 영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김 CPO는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시작해 해외영업, 프로덕트 매니저(PM)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애플 본사의 글로벌 서플라이 매니저를 비롯해 SK텔레콤, 쿠팡, 토스에서 개발·사용자경험(UX)·전략·스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CPO는 IT산업에서의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연계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티맵의 올인원모빌리티(AIM) 등의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김 CPO는 "이동에 관한 모든 고객 접점을 빠르게 점령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동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안심대리, T지금, 플러스 멤버십, 픽업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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