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휴온스그룹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1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3분기 휴온스글로벌의 매출은 1천4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상승했다.
자회사인 휴온스는 전년 동기 대비 6% 오른 1천1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분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4%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34억원, 10억원을 달성하며 11%씩 성장했다.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누적 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휴메딕스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2%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과 점안제 사업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휴온스블러썸,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휴온스블러썸은 37억원의 매출을, 휴온스바이오파마는 61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누적 매출은 9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내실 경영을 강화해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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