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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부인 낙상사고' 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2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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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 사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김씨의 해당 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명불상의 2명을 같은 날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8월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SNS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8월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SNS ]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김씨의 건강 상태가 이 후보에 의한 것이라는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오해와 논란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의혹 사실의 존재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혜경궁 CT 찍은 거 어디를 찍었는지, 왜 거길 찍었는지도 그렇고 (낙상에 열상이라는데 얼굴 CT 찍음. 보통 손바닥으로 맞는 정도면 골절 의심 안함. CT 찍어볼 정도면 주먹 이상의 가격)'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피고발인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후보가 망치를 들고 있는 사진 등을 활용해 이 후보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앞서 민주당은 김씨가 지난 9일 새벽 1시께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렸다. 이 후보는 부인 간병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배우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았고 성형외과로 이송해 봉합수술을 한 뒤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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