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그래픽칩 개발 전문업체이자 자율주행차 기술 업체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가 기술개발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킷을 공개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열린 GTC 2021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서 미래형 자율주행을 위한 3대 기술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8, 드라이브 쇼퍼, 드라이브 컨시어지를 발표했다.
이 3대 기술은 자율주행차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8은 12개 카메라, 9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센서, 전면부에 위치한 라이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센서를 구비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완전자율주행차 기반 3대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엔비디아]](https://image.inews24.com/v1/2d7b78916e797d.jpg)
자동차 제조사는 원하는 자율주행차의 사양에 맞춰 센서 조합을 바꿀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레벨4의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준하는 안전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온칩(SOC)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드라이브 쇼퍼는 AI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플랫폼의 한 종류로 하이페리온8에 내장된 센서를 사용한다. 드라이브 컨시어지는 엔비디아가 제작한 차량용 AI 어시스턴트를 지칭한다.
자동차용 시리로 보면 된다. 드라이브 컨시어지는 주차장에서 빈곳을 찾아 자동 주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날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가상공간에 새로운 3차원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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