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애경산업이 3분기 매출액 1천457억원을 기록했다.
5일 애경산업은 3분기 매출액 1천457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25%, 1.1% 감소한 수준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4천24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7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62.6% 증가했다.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글로벌 물류 이슈,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지난분기대비 2분기에 5.7%, 3분기에 1.9% 성장하며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 속에서도 매출이 개선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액 1천61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166%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액 2천6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 소비 침체 및 경쟁 심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다만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KERASYS)를 중심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본 등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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