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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유영상號 SKT 2.0 첫 일성…농어촌 5G 공동망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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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SKT 유영상 사장은 1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첫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사진=SKT]
SKT 유영상 사장은 1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첫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사진=SKT]

◆ 유영상號 SKT 2.0 첫 일성…회사·구성원 '어깨동무'

“회사의 성장은 구성원들의 성장입니다.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성장이 구성원 행복의 근간이 돼 줄 겁니다.”

SK텔레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된 유영상 대표는 SKT 2.0 조직문화 키워드로 ‘성장’과 ‘행복’을 꼽았다.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성장을 밑바탕으로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게 유 대표의 신념이다.

유 대표는 지난 1일 SK텔레콤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고객・기술・서비스 중심의 ‘인공지능&디지털(AI & Digital)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함께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자리에서 유 대표는 소통과 협업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SKT 2.0’을 이끌 CEO로서 새로운 회사 비전과 목표를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하는 SK텔레콤이 지향할 비전과 사업 방향은 구성원 전체가 동의하는 것이 전제가 됨은 물론, 이를 통해야만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2달 동안 전체 구성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비전과 목표를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소통과 협업은 SK텔레콤 내부를 넘어 SK스퀘어를 포함한 SK ICT패밀리사 전체로 확대해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원팀(One Team)의 모습을 보인다는 포부다.

인재 확보를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유 대표는 “변화하는 업(業)의 특성에 맞는 구성원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겠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SK텔레콤 전반의 서비스·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과 행복을 구성원들과 나누기 위한 방안으로는 ‘주식 기반의 보상제도’를 제시했다. 앞서 인적분할 전 SK텔레콤은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에게 100주씩 지급했다.

유 대표는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 본인이 성장하는 길”이라며 “성장에 대한 열망이 강렬한 도전 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제주도 해변에서 5G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직원이 제주도 해변에서 5G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 '농·어촌'에서도 터지는 5G…이통3사, 공동망 15일 시험가동

농어촌 곳곳에서도 5G가 닿는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농어촌 5G 공동망이 오는 25일 시범 상용화된다. 이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열흘간 시험 운영 기간을 갖는다.

5G 통신 가능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G 공동망 서비스는 인구 밀도, 데이터 트래픽 등을 고려해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들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5%가 거주하고, 1㎢당 인구수가 약 92명인 곳으로, 통신3사가 각자 기지국을 구축하는 지역(전체 인구의 약 85%, 1㎢당 인구 약 3천490명)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다. 통신3사는 해당 지역에 각각 3만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신3사는 해당 지역에 각각 3만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상용화에서는 농어촌 5G 공동망 전체 기지국의 10% 수준인 9천여개 기지국이 구축된다.

전체 상용화 완료 시점은 2024년이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최대한 이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로톡과 변호사협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로톡 CI. [사진=로톡]
로톡과 변호사협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로톡 CI. [사진=로톡]

◆ 법무부·공정위, 손들어줬지만…로톡 '풍전등화'

로톡은 합법 서비스", "로톡, 허위·과장 광고 없다"

법무부의 합법 서비스 판단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도 로톡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갈등의 주체인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여전히 로톡이 불법 서비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사업 정상화는 요원하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로톡이 "회원 변호사 숫자를 부풀리고,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광고를 했다"는 변협의 고발에 대해 '혐의가 없다'라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8월 변협은 로톡이 ▲변호사 회원 수를 부풀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보증하는 '예비 유니콘'에 부당 선정됐으며, ▲부실하고 검증되지 않은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행해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 바 있다.

유관기관의 로톡 옹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법무부는 로톡에 대해 '합법 서비스'라고 못 박고 변협의 변호사 징계 때 감독권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실제 지난달 1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혁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로톡 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변호사 협회와의 갈등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며 "저나 법무실장이나, 법무과 부장 변호사 등 모두 로톡이 중개 서비스가 아니라 광고형 서비스라 변호사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찰청에 이어 헌법재판소와 공정위에 로톡이 합법이라는 의견을 공식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변협의 징계 절차가 실제적으로 개시되면 그 부분에 대해햐향후에 징계 절차가 실제적으로 개시되면 감독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혁신 허브 주요 참여기업 현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혁신 허브 주요 참여기업 현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역량 하나로 결집"…과기정통부, 'AI혁신 허브'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화) 오후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인공지능 혁신 허브(이하 AI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AI혁신 허브'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AI분야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기관 간 인력·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AI 연구과제를 연구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갖추기 위해 AI혁신 허브를 구성했다.

AI혁신 허브는 '개방적 가상 협업 연구소'를 구현하며 AI연구 및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연구하기 어려운 주제를 정하여 선도적·모험적인 차세대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AI혁신 허브는 고려대학교(연구책임자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한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1개 대학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45개 대학,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네이버·카카오 등 IT선도기업, 통신 3사(SKT·KT·LG U+), 중소·벤처(솔트룩스, 뷰노 등) 102개 국내기업 및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한다.

권덕우 이수시스템 본부장(왼쪽)과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사진=영림원소프트랩]
권덕우 이수시스템 본부장(왼쪽)과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 이수시스템과 ERP 사업 확대 협력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확대를 위해 이수그룹의 IT 회사인 이수시스템과 손잡았다.

영림원(대표 권영범)은 이수시스템과 ERP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수그룹은 코스피 상장사인 이수화학을 모태로 설립됐으며 화학, IT, 건설, 바이오 등 여러 산업군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이수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ERP 컨설팅을 지원해 이수 계열사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HR 솔루션을 이수그룹 외 타 중견 대기업에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림원은 ERP 사업을 확장하고 솔루션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한다. 이수시스템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영림원 ERP인 'K-시스템'에 대한 영업·구축·개발·유지보수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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