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업계에서 약 32년 간 근무한 유명섭 전 제주항공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 항공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독일 및 동유럽 지점장, 영업기획팀장을 거쳐 한국지역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으며, 이후 제주항공으로 옮겨 영업본부장,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모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프레미아가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신임 대표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 의결 등의 관련 절차를 거친 후 11월 10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FSC와 LCC를 동시에 아우르는 오랜 경력과 해외 지역에서의 업무 경험,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유 신임 대표를 내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 신임 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더욱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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