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핀란드 헬스케어 엔지니어링 업체인 오라헬스가 심박수나 체온변화를 추적해 심신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
스마트반지 오라링3는 혈중 산소포화도 모니터링과 실시간 심박수 추적, 체온변화 등을 통해 몸상태의 각종 주기를 예측할 수 있다.
오라헬스는 2세대 모델에 장착했던 3개의 체온감지 센서를 3세대 모델에서 7개로 확장하여 이전에 측정할 수 없었던 산소포화도와 심박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오라링3는 녹색 LED 라이트를 채용하여 심박수 수치를 표시하여 그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라헬스는 올해 말까지 업무중이나 운동중에도 정확한 심박수를 기록하고 이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헬스는 테스터들에게 오라링3를 제공하여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사전에 시험했다. 하프릿 라이 오라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오라링에서는 여성 착용자의 경우 체온변화를 추적하여 생리나 가임 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애고대학 연구원들과 손잡고 스마트반지를 이용해 체온변화를 기반으로 여성 가임 기간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라헬스는 스마트반지 오라링3를 299달러 또는 월6.99달러 멤버십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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