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애경산업이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7일 애경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부문에서 B+ ▲사회(S)부문에서 A+ ▲지배구조(G)부문에서 B+를 획득해 ▲ESG 통합 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기존 종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성과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달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9월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소비자가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과 사업장의 친환경적 설계, 개발, 판매를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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