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은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기존 30% 수준에서 50%로 상향하는 등 전동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도 미국 전기차 시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생산 계획이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 시장 전망과 관련해 "4분기에도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판매확대가 지연되겠지만 내년에는 대기 수요와 코로나 안정세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수익성 노력을 기울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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