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8.58% 오른 15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자사 게임은 물론 모든 게임이 P2E(게임 플레이로 수익)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1월 스핀오프(Spin-off) 스타트업으로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플랫폼 사업,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사업 등을 시도해 왔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서버에서 NFT를 게임에 접목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변혁적인 성장이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비전은 위믹스(자체 가상자산)를 글로벌 메타버스 기축 통화로 만드는 것이며, 이번 합병은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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