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CC그룹이 인테리어 사업 역량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국내 3위 벽지회사인 신한벽지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KCC그룹이 인테리어 사업 역량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국내 3위 벽지회사인 신한벽지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KCC글라스]](https://image.inews24.com/v1/990b51ecce9e94.jpg)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가 신한벽지 매각 경쟁 입찰에서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CC는 KCC글라스 등 자회사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신한벽지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카무르PE가 보유한 신한벽지 지분 98%와 김승대 전 신한벽지 대표 지분 2% 등 100%다.
KCC의 신한벽지 인수는 인테리어 사업 역량 강화 목적이다. KCC는 건축자재 사업을 기반으로 한샘·LX하우시스 등과 국내 인테리어 시장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또 KCC그룹 지배구조 개편 목적도 담겼다는 시각도 있다.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KCC글라스 정몽익 회장이 가진 KCC, KCC글라스 지분 맞교환이 가능하도록 KCC글라스 지분 가치를 높인 뒤, KCC 글라스 계열 분리 완료를 추진 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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