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업인 게임부문 신작모멘텀은 4분기까지도 공백기가 이어져 내년 1분기 론칭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컬' 히트수준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컴투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천232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당사 종전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대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등 주력게임이 전망치에 크게 미달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주력게임들의 2021년 이후 실적 전망치를 종전 대비 상당 수준 낮췄다.
그는 "기존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매출 전망치를 3분기 동향을 감안해서 전반적으로 하향했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도 3분기 일평균 매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한 상황을 반영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서머너즈워:크로니컬 매출 전망치도 '블소2', '뮤 아크엔젤2' 등 최근 기대신작들의 히트수준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함을 반영해 종전보다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음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한 것은 데브시스터즈, 위지윅스튜디오 등 주요 상장 콘텐츠 투자회사의 지분가치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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