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삼성화재가 소비자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모바일 웹에서 바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모바일 웹에서 130여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완결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계약 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장기보험 신용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화재 앱이 꼭 필요했다. 이번 프로세스 구축으로 소비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보험 가입 시 앱 설치없이 모바일 웹에서 전자서명이 할 수 있으며 청약서 부본과 약관, 보험증권 등 서류도 모바일 웹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도 확대됐다. 기존 방식인 공동인증서, 휴대폰인증, 지문인증 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카카오페이 인증, 간편 비밀번호 인증도 도입됐다.
단,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한 ▲계약자 변경 ▲수익자 변경 ▲중도/만기환급금 신청 등 출금 관련 업무는 기존과 같이 앱을 이용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최근 디지털 화두인 '끊김없는(Seamless) 고객경험'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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