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아이디어는 있으나, 개발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에 나선다.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이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Test Bed)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PT평가를 통해 오는 12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센터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모두 7팀이 선정되며, 총상금 2천800만원이 수여 될 예정이다. 특히, 탁월한 기술의 경우 추가 지원 협의를 통해 건설 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사 등록과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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