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누계 1조7천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누계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2분기 대비 19.6% 증가했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 투자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던 1분기 대비 143.7% 상승하며 실적개선을 본격화했다.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 및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화로 실적개선 효과를 유지하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운시장 회복으로 항만하역사업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으며,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와 인천공항 GDC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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