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케이카가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에서 한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케이카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 청약증거금으로 총 3천668억원을 모았다.
증권사 4곳의 통합 청약경쟁률은 8.72대 1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40.81대 1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5.93대 1에 그쳤다.
앞서 케이카는 지난 27~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후 확정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4천300~4만3천200원) 하단보다 낮은 2만5천원으로 확정하고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 물량도 20% 가량 줄였다.
케이카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다.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는 이번 공모에서 총 공모 주식수의 92.86% 수준인 1천563만주를 구주 매출로 예정했으나, 수요예측 후 물량을 1천226만주로 낮췄다.
케이카는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업체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점유율 (판매 대수 기준)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판매,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업 운영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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