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찐팬 성과 지표로) 해지율이 좋아지고, 서비스에 대한 이용률과 이용시간 늘어나야 진정한 성과가 나올 것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동통신3사 대표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찐팬 성과 지표로 해지율과 이용률, 이용시간 등이 유의미한 단계로 성장했을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방점을 찍은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서 그는 “AR과 VR로 쌓아온 강점을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할까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메타버스는 내놓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넣는 것이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경쟁사의 인수합병(M&A)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넓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5G 3.5GHz 추가 주파수인 20MHz폭 할당과 관련해서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20MHz폭이 부족한 80MHz폭에서 5G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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