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이 글로벌 기업 와사비와 '와사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체결했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이 아마존과 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용회선 서비스(클라우드이음) 론칭에 이어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은 미국 클라우드 오브젝트 기업 와사비와 '와사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프사이트 백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이음 브랜드를 선보이고, 현재 AWS, MS 애저, GCP 등 빅3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에게 전용회선을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매년 258% 매출 신장 중이다.
이번 체결로 세종텔레콤은 클라우드이음 고객사들과 홍콩, 일본 등 위치한 세종텔레콤의 해외거점 POP 등의 인프라와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IT 인프라와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잠재적인 수요 기업에게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해 신규 영업의 활로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와사비는 수백개의 S3 호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아마존S3 API와 호환되며,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및 개인 정보 보호 표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산업활동을 포함한 모든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유지 관리 비용을 제거하는 등 경영의 디지털전환을 이루고 있다"면서 "비대면시대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디지털 기술의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금번 체결로 기업의 데이터 통합과 연계 및 신뢰도와 보안 수준의 향상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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